가을이 벌써
-금악 이용학-
눈부시던 억새도 은빛을 잃어가고
속삭이던 가을바람 소리도 점점 멀어져 갑니다
이젠 떠나야 할때라고
흐느끼는 듯 한 갈대의 숨결은
이별을 아쉬워하는 서글픈 흐느낌 인듯....
아직 듣고픈 이야기들이 남았는데...
아직 묻고픈 말들이 남았는데....
벌써 손 흔들어 이별을 말하고 있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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