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의 기도 / 토담 박두열 (낭송 고은하)
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사랑 일지라도 서러워 말고
또바기 사랑으로 한 길로만 인도하여 새벽이슬 모은 가슴 더 많은 사랑 하늘가득 뿌리지 못한 부족함을
아침 햇살이 모르게 하소서
설령 우리 사랑이 잿빛 노을처럼 내일을 기약 할 수 없는 어둠이 기다릴 지라도
내 걸음은 당신께로 향해 당신과나 둘의 아픔을 하나로 묶어
누구도 풀지 못 할 매듭 한 살매 괴오는 마음으로 둘만의 사랑으로 만 잇게 하소서
그리하여 우리사랑 폭풍이 휩쓸고 간 자리마다 영원히 마르지 않은 샘으로 솟아
다솜으로 의초롭게 살아가야 할 시간만큼 보다 더 많이
사랑이란 두 글자만 비나리로 새겨 두게 하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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